‘농업기술’ 통권 700호 특집호 앞뒤 표지.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 100년 농업기술 800호를 향하여!’
농진청의 대표 정기 간행물 ‘농업기술’이 통관 700호 고지에 올랐다.
농진청은 1967년 펴내기 시작한 농업기술이 통권 700호(9·10월호)를 돌파했다고 8월28일 밝혔다. 책자는 농진청의 연구 성과와 작물 재배기술, 농업정책 등을 농민에게 소개하고자 만들어졌다.
농진청은 1966년 ‘농업기술 속보’를 제작한 이후 이듬해 2월 정간물 형태로 농업기술 제1호를 발간했다. 당시에는 월 2회, 한호당 80만부를 찍었다.
이후 1970년부터 월 1회로 발간 주기를 바꿨다. 2023년엔 전자책 서비스를 개시하고 발간 주기를 격월로 조정했다. 지금은 한호당 1만8000부를 발행해 전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공서 등에 배포한다.
700호 특집호에는 농진청의 하반기 주요 역점과제와 독자 의견을 담았다. 누에 연중 생산체계 구축, 제주 재래 흑돼지의 맛·생산성을 살린 국산 돼지 품종 ‘난축맛돈’, 신품종 조생종 단감 ‘킹스몬’도 실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농림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와 2025년 과수부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포도농가 신길호씨의 이야기도 포함했다.
농업기술은 농진청과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전자책 형태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농업기술’은 농민에겐 성공 농사를 위한 지침서이자 연구자에겐 성과를 알리는 창구”라면서, “농민에게 신뢰받는 실용적인 간행물로서 연구와 현장을 잇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